본문 바로가기

사람은 왜 사느냐 이상을 이루기 위하여 산다. 보라! 풀은 꽃을 피우고 나무는 열매를 맺는다. 나도 이상의 꽃을 피우고 열매맺기를 다짐하였다.

톡톡힐링 발행일 : 2019-01-27

 


사람은 왜 사느냐

이상을 이루기 위하여 산다.


보라! 풀은 꽃을 피우고

나무는 열매를 맺는다.


나도 이상의 꽃을 피우고

열매맺기를 다짐하였다.


우리 청년시대에는

부모의 사랑보다

형제의 사랑보다

처자의 사랑보다도

더 한층 강의(剛毅)한 사랑이

있는 것을 깨달았다.


나라와 겨레에 바치는

뜨거운 사랑이다.


나의 우로(雨露)와 나의 강산과

나의 부모를 버리고도

그 강의한 사랑을 따르기로

결심하여 이 길을 택하였다.



- 윤봉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