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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에 따라서는 거짓을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상대와 세상에 피해가 되지 않는 불가피한 거짓말은 가능합니다. 상대가 암에 걸려 죽어가는데 암이라고 굳이 진실을 밝힐 이유가 없는 것입..

톡톡힐링 발행일 : 2015-08-09

 

사람의 가장 큰 명예는 유명해지는 것이 아니라 남을 속이지 않고 한을 주지 않고 사는 삶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사람은 인간으로 태어난 보람과 도리를 다했으며 좋은 삶을 살았다고 할 것입니다.


속이지 않고 속지 않고 사실을 사실대로 알게 될 때 내가 진실해지고 남도 진실해지고 세상도 진실해지는 것이며 밝은 세상이 되어 모든 것이 활기차게 움직이는 것입니다.


양심있는 사회는 잘못이 있으면 서로 지탄하고 분노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세상이 두려워 문제를 저지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잘못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분노를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거짓 때문입니다. 거짓이 만연하다보니 세상이 어둠에 물들어 잘못된 일을 보아도 이를 안타까워하는 양심과 정의가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세상에서는 성공하기 위해서 진실하고 이치대로 남을 축복해야 하지만 어두운 세상에서는 성공하기 위해 아부를 잘하고 거짓말을 잘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세상은 더욱 어둡고 불행해지며 사람은 인간말종으로 변해가는 것입니다.


좋은 세상은 좋은 사람이 있어야 만들어지며 좋은 사람은 좋은 가르침이 있어야 만들어집니다.


그렇다면 좋은 인간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그것은 곧 양심입니다. 양심이 곧 인성이니 인성교육이 안되고 있다는 말은 양심을 깨우치는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우리나라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양심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거짓을 하지 않는 것, 외면해서는 안될 도리를 행하는 것,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해야 할 일과 지켜야 할 일을 하는 것 등입니다.


한 사회에 양심이 있으면 배우지 않아도 사회를 지킬 수 있고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으며 하나로 단합하여 살기 좋은 부강한 나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사회는 양심 대신 음주가무와 오락과 같은 갖가지 쾌락, 출세와 욕망, 허영과 사치, 무책임과 무관심을 가르칠 뿐입니다.


우리나라 교육 속에는 언제부턴가 양심과 정의가 사라졌으니 지금은 문자와 지식과 논리를 가르칠 뿐입니다. 진실이 사라지고 논리가 앞서가면 세상은 정의가 죽고 이익이 우선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인성교육이 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양심을 가르치기 위해 사실과 인과법을 가르치는 것은 매우 좋은 교육방법입니다.


사실을 가르치지 않으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알지 못하지만 사실을 가르치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망한 일을 보고 망하게 된 원인을 밝히고 흥한 일을 보고 흥한 원인을 밝히면 왜 세상을 이치대로 좋은 원인을 지으며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인성교육과 선근을 기르는 깨우침은 거짓말 안하기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거짓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철저한 자각이 있어야 양심이 피어나는 것입니다.


소포배달회사에서 문의편지가 왔는데 작은 거짓을 말했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답을 한 이유는 어두운 세상에서 거짓의 업이 묻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거짓의 그림자가 지금 우리 세상에 가득 덮혀 있으니 사회가 어둡고 불행한 것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는 맑은 마음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이치에 맞는 인간다운 삶을 살아감으로써 남에게 한을 짓지 아니하고 마음은 항상 맑고 당당해지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에 그림자가 드리우지 말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모든 것은 자기를 되풀이하니 한번 작은 거짓을 행하면 이것이 뿌리가 되어 큰 거짓을 낳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작은 이익을 구한다고 해서 생활에 큰 보탬이 되는 것이 아닌데 오히려 그로 인해 자신의 마음을 더럽힌 업이 백배 더 큰 것인데 사람들은 어둠에 젖어 그러한 위험을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대는 업의 무서움을 몰라 잘못된 행동을 한 것입니다.


오늘날은 말세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태무심히 거짓말을 합니다. 이곳에서 글을 쓰는 이들 중에도 그런 사람이 많습니다. 무지로 인해 자신이 그동안 들은 말들이 얼마나 잘못된 말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함부로 그것을 자신의 말의 근거로 삼으며 생각으로 말을 만듭니다.


그것은 세상에 거짓을 퍼뜨리는 큰 업이며 자신의 무지를 더하는 일입니다.


알고 하는 무지보다는 모르고 짓는 무지가 더 나쁩니다. 알면 언젠가는 고치게 되지만 모르면 계속 나쁜 일을 저질러 더 큰 문제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진실해지면 근기가 강해지기 때문에 진실과 다른 말을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근기가 약한 사람은 의지가 약해 거짓말을 잘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 유혼에게 자신의 영을 판 자 또한 화려한 거짓말을 잘합니다. 자기 정신이 아니며 양심이 망했기 때문입니다.


아는 자는 거짓을 말할 수 없으며 모르는 자는 진실을 말할 수 없습니다. 아는 자는 거짓이 자신의 삶과 영혼을 망치는 줄 알기 때문이며 모르는 자는 자신의 삶과 영혼을 여물게 하는 진실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절대 거짓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


아닙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거짓을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상대와 세상에 피해가 되지 않는 불가피한 거짓말은 가능합니다. 상대가 암에 걸려 죽어가는데 암이라고 굳이 진실을 밝힐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거짓은 상대와 세상을 생각하여 꼭 필요할 때만 해야 하며 양심에 걸리지 않아야 합니다. 어떤 때가 그러한 경우인지는 각자가 지혜롭게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일상 생활 속의 작은 거짓말


진실의 근원에서 진리, 진실 , 거짓, 선과 악에 대하여 많은 공부를 하고 있지만 실제 생활에서 실천을 하려면 공부가 부족함을 느낌니다.

저희 가족은 현재 유럽에 머물고 있는데 마누라가 몸이 허약하여 어머님이 한약을 소포로 보내면서 소포함에 마른 생선을 함께 부쳤습니다.

유럽해관의 규정에 따르면 약과 음식은 통관이 않되며 페기처분을 하거나 발송처로 되돌려 보낸다고 합니다.

소포배달회사에서 저한테 소포내용물에 대한 문의편지가 왔는데 저로서는 작은 고민을 한 끝에 거짓으로 소포에 책과 옷이 들어있다고 회답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소포를 받고 이 거짓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였습니다.

비록 작은 거짓말로 다른 사람한테 불이익을 주지않았지만 진실이 아닌것은 모두 거짓이며 거짓은 악의 근원이라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거짓말를 않하면 어리석다고 하지요.

눈이 멀어 앞이 캄캄할 따름입니다. 실 생활의 작은 거짓에 대하여 답변 부탁합니다.


- 진실의 근원(ginc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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