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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명한 선비를 맞이할 때 머리를 감고 세 번이나 정갈하게 고쳐 묶은 뒤 달려가 맞았으며, 밥을 먹다가도 세 번이나 숟가락을 내려놓고 나가 공손하게 머리를 숙였다.

톡톡힐링 발행일 : 2016-05-03

 

나는 현명한 선비를 맞이할 때

머리를 감고 세 번이나

정갈하게 고쳐 묶은 뒤

달려가 맞았으며,


밥을 먹다가도

세 번이나 숟가락을 내려놓고 나가

공손하게 머리를 숙였다.


이렇게 하면서도

혹시 현명한 선비를

소홀히 대하지는 않았는가 걱정했다.


천하를 가진 천자라도

겸손하지 않으면

천하를 잃고 망하기 마련이다.



- 주공 (중국 주(周)나라 문왕의 아들·정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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