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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탁하면 절식으로 풀어야 하고, 독이 들어온 것은 해독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마음이 막힌 것은 바른 이치로 풀어야 하고 스트레스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풀리는 것입다. 사기가 ..

톡톡힐링 발행일 : 2015-08-09

 

님이 지적하신 사항이 상식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좀 안다는 자들이 상식을 무시하고 쓸데없는 생각만으로 말을 만들어 오히려 사람들을 혼돈에 빠뜨립니다.


사람의 생명은 몸과 마음으로 구성됩니다. 따라서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것이지 어느 하나가 일방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정신이 맑고 강해질수록 마음이 육체를 이끌게 되지만 보통의 경우 몸의 영향력이 더 강한 편이지요.

 

몸에 병이 나는 경우는 마음에 의한 경우, 음식에 의한 경우, 물리적 외상에 의한 경우, 세균과 신기에 의한 감염, 노쇠에 의한 경우 등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마음을 잘 다스린다 한들 다른 인연에 의해 병이 오는 경우 그에 맞는 적절한 처방을 쓰지 않으면 막을 수 없습니다.


음식이 탁하면 절식으로 풀어야 하고, 독이 들어온 것은 해독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마음이 막힌 것은 바른 이치로 풀어야 하고 스트레스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풀리는 것입다. 사기가 들어온 것은 바른 이치와 강한 정신력으로 이겨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은 인연이 다하면 스러지는 만큼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는 것이며 아무리 성자라 하더라도 인연이 다하면 병이 나 이 세상을 떠나야 합니다. 그러니 어찌 모든 것을 마음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까? 


--[질문]--


<몸과 마음의 관계>~

몸에 생기는 병의 원인을 '마음'만의 문제로 일반화하는 것은 이상함......

    

 

허해구 선생님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최근 들어와서 많이 읽었습니다. 


""몸과 마음의 관계""에 대하여 질문 드립니다.


빛 명상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그곳 까페에 실린 글입니다.

'암이라는 병은 결국 마음의 문을 폐쇄하고 자기 마음속에 갇혀 살기 때문에 생기는 세포의정보단절의 결과인 것이다. --중략-- 우리가 살면서 선택한 부정적인 정보의 선택은 항상 검은 그림자를 남기며 그 반응은 몸으로 나타나며 아픔으로 동반되어 자신이 고통받아야 한다   중략 자신의 육체에 질병이 찾아왔다면 먼저 고요히 자신의 마음을 바라보아야함이 그 근본일 것이다. -- 중략 -- 몸과 마음은 하나이다. 삶을 살면서 가진 마음들이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우리가 생각해 보며 그 마음들을 하나씩 내려 놓으면 그 부분의 해당되는 곳이 건강해 질 것이다""

   

그럴듯하고 맞는 말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십년 전에 암수술을 받은 사람입니다. 당시 제가 왜 암에 걸렸을까 생각해보니 마음이 온통 부정적인 에너지로 가득차 있더군요.  그 후 명상도 하며 자기 반성도 하고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바꾸었습니다. 건강도 좋아졌고 인생관도 바뀌엇습니다.  

 

<하지만> 욕심과 탐욕이 많으며 비열한 사람 중 건강한 사람도 많이 있지 않나요?  착한 마음씨의 소유자가 몹쓸 병에 걸리는 경우도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위의 식대로 일반화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나요? 선생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쓰다보니 두서가 없는 것 같습니다. 

'몸과 마음의 관계'에 대한 선생님의 친절하신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 진실의 근원(ginc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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